2차전지 보호회로 및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파워로직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5.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81억원으로 10.8% 늘었다.
파워로직스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어감에 따라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중저가 보급형 모델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플래그십 모델로 제품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파워로직스는 2분기부터 국내 메이져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부터 후면 고화소 AF(Auto Focus) 듀얼 카메라 모듈을 수주해 양산 준비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탑엔지니어링의 자회사 탑중앙연구소를 통해 차량용 카메라를 개발해 전장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역량을 강화해 신규 수입원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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