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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9일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중국 영업이익률 향상이 예상돼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족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와 194.0% 증가한 5430억원, 872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실적이 개선되나, 무엇보다 중국의 이익 증가가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 중국 매출은 1~2월은 춘절 시점 차이의 긍정적 효과로 사드 여파 이전인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했다. 하지만 3월 중국 매출은 사드 타격이 시작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월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월간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직 사드 여파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영업이익률은 17.2%로 2016년 1분기의 18%에 근접하게 향상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중국 외에 한국(수출 제외)도 꼬북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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