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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과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세종시청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네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세번째), 강성기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지국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
하나금융그룹과 세종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세종시 관내에 3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고 기부채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맺었다. 대상지역 선정과 세부 지원방법은 앞으로 세종시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선도적인 지역사회 공헌에 깊이 감사한다"며 "우리시 보육인프라 확충 및 국정방침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세종시와의 보육지원사업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과 민, 기업과 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가 되어 앞으로 이런 협력이 범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5월말까지 그룹 청라데이터센터에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는 등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와 직장 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 약 95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 ▲ 총 5,5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창출 ▲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 ▲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질 개선 ▲ 특히 중소기업 직원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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