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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은행주 펀드 수익률은 최근 3개월간 6% 안팎으로 하락했다. KODEX 은행 상장지수펀드(ETF) 3개월 수익률은 21일 기준 -6.5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TIGER 은행 ETF 수익률 역시 -6.7%로 부진하다. 은행주 비중이 높은 KBSTAR 200금융 ETF 3개월 수익률도 -6.05%에 머물러 있다.
금리 인상 움직임이 가팔라지면 은행 실적 척도가 되는 순이자마진(NIM)이 올라 은행주가 각광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는데, 경기가 예상만큼 뜨지 않자 투자심리가 싸늘하게 식은 것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금리는 소폭 하락해 역주행 움직임이 관측된다"며 "향후 경제 상황을 낙관하기 힘들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겹쳐 금리 상승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부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은행 최초로 GTX 사업권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따른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처 투자가
[홍장원 기자 /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