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하반기부터 차별된 종목장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치투자 운용사들이 일찍이 지분 확대에 나선 종목을 살펴보는 것도 장기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자산운용사들은 자동차와 건설 업종에서 편입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대표가 이끄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자동차 업종에서 지분을 크게 늘렸다.
한투밸류는 자동차용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동아타이어 주식을 2분기 들어 꾸준히 매입해 지분을 기존 10.66%에서 12.44%로 크게 늘렸다.
한편 자동
한투밸류는 지엠비코리아 보유 지분을 7.11%에서 8.45%로 확대했고, 디티알오토모티브 지분 역시 14.41%로 꾸준히 늘렸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