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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픽사베이] |
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9포인트(0.26%) 내린 2464.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70포인트 2467.88에 출발해 장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빠지는 모양새다. 다만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판 전지전자 업종을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브라질 경제불안 심화에 따른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빠졌다. 한국 증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부담이다. 또 남미 지역 증시 불안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업종별로 통신업이 2%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비금속광물도 1% 이상 오름세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약품, 음식료품 등도 강세다. 반면 철강 금속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기계 등은 빠지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억원, 4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7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대거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2% 이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네이버,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등도 강세다. 삼성SDS, 포스코, 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를 비롯해 3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2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포인트(0.23%) 내린 885.83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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