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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부 산하 5개 공공기관이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손병석 국토부 1차관(왼쪽 넷째)과 5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국토부] |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개 산하기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 말 시작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중 하나인 공기업에서의 해외 근무 경험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해외 청년 인턴 1기 채용 인원은 26명이다. 채용 후 1개월간 국내 교육을 거쳐 6개월간 공기업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 공고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해외 청년 인턴은 우수한 젊은 인재를 양성해 해외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
국토부와 LH 등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정상외교 성과 창출을 위한 해외 인프라 진출 확대 전략회의'도 열었다. 최근 해외 건설 수주 급감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