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한국전력, 비용안정화 효과에 주목"…목표가↑

↑ [표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인상보다 비용하락에 투자포인트를 맞춰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하반기 요금인상 폭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다만 발전용 LNG 가격 안정화로 비용안정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용 LNG 공급비용 하락 과 LNG 관련 세금 조정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3조1530억원, 영업손실 535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지만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이 전망되지만 벨류에이션(Valuation)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점진적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