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남권역의 동서(東西)를 가로지르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역세권을 따라 재개발·재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시공은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맡는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지하철 7호선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곳, 총 8258세대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역세권에 ▲철산역 798세대 ▲부천시청역 999세대 ▲신풍역 1650세대 ▲상도역 948세대 ▲고속터미널역 835세대 ▲청담역 679세대 ▲공릉역 1287세대 ▲마들역 1062세대 등이다.(임대, 오피스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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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각 업체] |
같은 달 부천시청역 인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중동'(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49실)을 분양한다.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부천 종합터미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등도 가까워 광역이동이 수월하다
다음달에는 현대건설이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디에이치 반포'(835세대 중 일반 210세대)를 짓는다. 7호선·3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사평역이 가깝다.
마들역 인근에서는 한화건설이 '노원 상계 꿈에그린'(1062세대 중 일반 80세대)을 선보인다. 7호선 마들역 역세권이며 청원초, 상곡초, 청원중, 청원고, 청원여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9월에는 공릉역 인근에서 효성이 '태릉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1287세대 중 일반 5
이밖에 청담역 인근에서는 삼성물산이 '삼성동 상아2차 래미안'(679세대)를, 상도역 인근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도역세권 롯데캐슬'(948세대)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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