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는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7종을 동시 진단하는 '네오플렉스(NeoPlex) RV-Flu·RSV'가 식약처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종플루를 포함한 A형 독감, B형 독감 및 아형(H1, H3)뿐만 아니라 영유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A·B형등 총 7개의 바이러스를 일괄적으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매트릭스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다중분석 원천기술인 C-Tag기술이 적용됐다.
호흡기감염증은 초기 증상이 서로 비슷하나 바이러스와 세균 종류에 따라 처방과 치료방법이 상이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환자 등에게서는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허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다중 분자진단 라인업을 가시화해, 유럽과 미국 외에도 중국 등 아시아까지 단계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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