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휴네시온이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정보보호 전문기업 휴네시온은 지난 19일~20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가는 8700~1만원이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2.5%인 100만8107주에 총 865개 기관이 참여해 75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 중 약 73.5%가 희망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으나, 상장 후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밴드를 넘지 않는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7만8106주를 대상으로 오는 25~26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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