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 우리의 가락, 국악을 듣는다면 느낌이 어떨까요.
앞으로는 택시에서 국악을 자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내용인 지, HCN 정한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원시 권선구의 신향숙씨.
잡아탄 택시에서 국악이 흘러나옵니다.
택시에서 국악을 듣기는 처음.
인터뷰 : 신향숙 / 수원시 권선구
-"택시에서 국악을 듣는다는게 좀 생소하긴 하지만 듣기편하고 좋아요."
최근 국립국악원으로부터 국악 CD를 선물받은 손광산 운전기사는 손님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손광산 / 서울 남대문 모범운전자연합회
-"대중음악을 들을 때 보다 우리의 국악을 들으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운전하는데 생기가 돋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국악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앞으로 전국의 1만 3천500여 모범운전자의 택시에서는 이처럼 국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과 전국모범운전자회 연합회가 업무협정을 맺은 것.
국악원은 모범운전자회에 생활국악 CD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철호 / 국립국악원장
-"국악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국악을 어렵고 낯설게 느낄 수 있으시거든요. 이번에 보급하는
인터뷰 : 정한모 / HCN 기자
-"아스팔트를 달리는 베스트 드라이버. 이제는 국악 대중화의 숨은 일꾼이 될 전망입니다. HCN NEWS 정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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