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지난 9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18 KOSDAQ Baseball Challenge'에서 누리텔레콤 야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리더스코스메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총 16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4일간 24경기를 치르며 열전에 돌입했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누리텔레콤 야구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참가팀의 대회 참가비 등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원은 서울도신초 야구부와 안산 빅토리 농인야구단에 전달했다.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은 "야구를 통해 코스닥기업간 화합을 도모하고 코스닥의 나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대회가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며 "대회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야구 꿈나무들과 장애인 야구팀을 후원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함께 동참한 코스닥기업과 참가팀
한편 대회 준우승은 에스텍파마가 차지했으며 3·4위는 고려신용정보, 아이에스시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누리텔레콤 조서원, 우수투수상 누리텔레콤 이정훈, 타격상 누리텔레콤 서영호, 감독상 누리텔레콤 이준휘 등이 각각 수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