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바이오는 한국동서발전에 25억7700만원 규모의 발전용 바이오중유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8.0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퍼시픽바이오는 동·식물성 폐유지 및 부산물을 주원료로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개발해 한전 자회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 등과 총 202억원 규모(지난해 매출의 62.94%)의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퍼시픽바이오의 바이오중유 사업은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발전용 바이오중유 상용화 시행에 따라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체연로로 인정하고 전면 보급하기 위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퍼시픽바이오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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