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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중요시되면서 자연 친화적인 녹지 공간이 편리한 교통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중심 입지에 위치하면서 공원이 가까운 오피스텔은 분양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피데스개발이 지난 5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총 622가구 모집에 6만5546건이 접수돼 평균 1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범계역 로데오거리와 가까운 중심 입지에 들어서 있고,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양체육공원과 중앙공원이 위치해 중심 입지에서 공원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오피스텔에 높은 웃돈이 붙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4월 경기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84㎡ 평형에 현재 2억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태다. 단지는 바로 앞에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에 접해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지난달 기준 5.20%로 나타났다. 반면 공원생활권에 속하지 않는 백석동은 4.81%로 나타나 차이가 있었다.
이달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일대 대유평지구 2-2블록에 분양하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