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통합민주당 추미애·정대철 후보가 단일화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공조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정대철·추미애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완전한 통합과 쇄신의 리더십을 창출해야 한다며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추미애 / 통합민주당 당대표 후보
- "낡은 방식의 계파적 이익과 기득권에 연연해하는 현실 안주세력들에게 또 다시 민주당을 맡길 수 없다."
두 사람은 노선과 정체성에서 별 차이가 없다며 정치공학적 이합집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대철 / 통합민주당 당대표 후보
- "정체성이란 것이 개혁과 변화 그리고 우리 당의 통합까지 포함해서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 중심의 그리고 성장과 복지의 병행이란 점에서 차이가 없다."
오히려 낡은 방식의 계파정치 청산이라는 민주당의 개혁방향에 공감하고 있다며 두
추미애·정대철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공조에 나서면서 경선 막판 판세가 안개 속입니다.
대세론을 앞세운 정세균 후보가 승리할지, 아니면 단일후보가 대역전극을 펼칠지 7월 6일 표심의 향배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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