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임대주택과 달리 민간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만큼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는데다 내부 설계나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적인 면에서도 민간아파트와 견줘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개인렌탈부터 조식배달, 홈클리닝 등 다양한 생활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비롯해 북카페, 어린이집,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또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최대 10년 동안 거주 보장, 연 인대료 상승 5% 이내 제한 등 안전적인 주거생활을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올 하반기에도 서울 도심권을 비롯해 주변 생활 여건이 우수한 주요 알짜지역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지로는 중구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