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892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3511억원) 증가한 수치로,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한 것이다.
올해 3분기에만 5894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6%(794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96%로 전분기 대비 3bp 축소됐음에도 이자이익(4조 169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7330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6565억원) 증가하며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핵심 계열사인 KEB 하나은행은 3분기 565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576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1%(2444억원) 증가한 수치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55%로 전분기 대비 2bp 축소됐으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93조7000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한 1420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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