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5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인건비 부담과 함께 외식매장 철수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337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KB증권은 실적 부진 요인으로 ▲ 수입 원물 시세 하락과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폐기손실 반영 (이마트에 납품하는 수입과일 등) ▲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단체급식 영업일 수 감소 ▲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도입 과정에서의 비용 발생 등을 제시했다. 영업외 측면에서는 외식 적자매장 철수에 따라 10억원 규모의 일회성 손실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푸드는 실적 부진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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