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 CEO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자본시장 혁신성장 모델 발굴과 4차산업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모색에 나선다.
5일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9일까지 한국증권업계 대표단 NPK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방문한다"며 "대표단은 우리 자본시장의 혁신성장 모델 발굴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 대표이사로 대표단을 구성하는 NPK는 해외 자본시장 관련 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해외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업계 공동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골드만삭스, 찰스슈왑, 블랙록을 방문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 중인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회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와 분석 등에 대해 의견도 나누게 된다.
대표단은 실리콘밸리에서 알파벳의 연구조직인 구글X와 테슬라, 미국 3대 로펌중 하나인 모건 루이스 등을 만난다. 대표단은 구글과 테슬라의 혁신적인 연구과제들을 직접 체험하여 기술과 산업, 인류 생활의 미래상을 점쳐보고, 국내외 투자기회 물색은 물론 관련 법률 이슈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애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이그제큐티브 세미나에 참가해 신기술이 기업의 혁신과 가치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한국증권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증권업계 대표단 방문을 통해 기술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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