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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3.5% 올랐다. 세전이익은 1년 전보다 25% 늘어난 1482억원, 순영업수익(순매출액)은 29.7% 오른 2676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트레이딩과 기업금융 등 모든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이 실적을 내면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의 1월부터 9월 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는 3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다. 3분기 누적순이익을 기준으로 연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상위권인 12.8%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분기마다 실적 신기록을 세우는 배경에는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가 있다. 기존 강점이었던 부동산 부문을 제외한 기업금융 취급 실적은 2014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까지 늘었다.
투자업계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받기 위해 자기자본을 4조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모두투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14% 감소한 수치다.
원익홀딩스는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