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
조홍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2983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35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주 회복이 영업실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은 내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올해 연간 수주액을 3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카본은 지난달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283억원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를 수주했다. 누계 수주액은 338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의 5.3배 규모다.
한국카본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으나 시장 추정치(566억원)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제주기지 육상 저장탱크 납품 건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로 매출 감소와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운용사(GP)부문에서의 신제품(GA-sheet) 판매 효과가 전사 수익성을 보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카본의 올 4분기 매출액은 625억원,
그는 "올 3분기 생산 차질로 인해 이월된 물량(LNG 운반선용 보냉재, 육상용 보다 고마진)이 매출로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