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500원에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엠아이텍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833개 기관이 참여, 47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 규모다.
엠아이텍의 지난해 매출은 221억 원으로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연평균 32.2%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엠아이텍은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비혈관 스텐트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텐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FDA 승인 품목 확대와 함께 신규 제품 라인업 구축하는 중이다.
공모를 통해 조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는 "글로벌 상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상장 이후에도 자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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