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자회사인 휴비스워터를 통해 종합환경 전문기업 TSK코퍼레이션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거래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휴비스가 휴비스워터 지분 100%를 TSK코퍼레이션에 양도하고 TSK코퍼레이션의 지분 16.52%(1188억원 규모)를 취득한다.
휴비스워터는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과 실적을 보유한 60년 업력의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2014년 휴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반도체, 석유화학 등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다양한 수처리 시스템을 제작, 설치,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 원전해체 사업 등 신규사업을 확장 중이며, 베트남 현지법인과 UAE지사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2004년 태영건설에서 설립한 TSK코퍼레이션은 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 운영사업을 통해 성장해 국내 수처리 O&M 시장에서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폐기물처리, 폐기물에너지, 토양 및 지하수정화 사업으로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설계·시공·운영관리 등 환경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올해 두 차례 주력 사업인 수처리 부문의 물적 분할을 통해 자회사 TSK워터, TSK엠엔에스를 설립했다. TSK워터는 공공 수처리 O&M 사업 부문을, TSK엠엔에스는 수처리 소재 사업 부문을 독자적으로 영위함으로써 각 사업 부문별 책임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휴비스 관계자는 "TSK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부문의 O&M 역량과 휴비스워터가 보유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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