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호선 역세권 `힐스테이트 녹번역` 30일 분양

↑ 힐스테이트 녹번역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30일 지하철 3호선 녹번역 3번 출구 인근에 '힐스테이트 녹번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응암1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1개동 총 879세대 규모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 41~84㎡ 336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일반분양분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사업지 주변으로 래미안, 푸르지오 등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약 6000세대가 공사 중이거나 입주를 마쳐'힐스테이트 녹번역'이 입주하면 6800여 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뿐, 롯데몰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점,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또 단지 남측과 동측에 각각 백련산 등산로와 북한산 국립공원과 연결돼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는 판상형과 탑상형을 고르게 배치하고 틈새평면 및 고객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세대(유상옵션)는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장, 침실 슬라이딩 도어, 현관 중문 등 입주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팬트리(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단지 안에는 쾌적한 생활을 위한 수경시설과 놀이, 운동, 휴게시설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휴게소를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3개소, 주민운동시설 등이 단지 곳곳에 배치하고 작은 입자의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세먼지 미스트'도 설치할 계획이다. 폭 2.5m의 확장형(일부) 주차공간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실별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 시스템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해당), 5일 1순위(기타),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26~28일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