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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한국환경공단 및 한EU협력사업단과 함께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환경부.유관기관.배출권 할당대상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배출권시장의 풍부한 경험 등을 배우고 시장참여자로부터 거래제도 개선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를 개최했다 |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환경부를 비롯 유관기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배출권시장 2기(2018년~2020년) 신규제도와 유럽의 배출권시장 운영경험, 시장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005년부터 시작된 유럽 배출권시장의 풍부한 경험 등을 배우고 시장참여자로부터 거래제도 개선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환경부에서 2019년 실시되는 유상할당에 대해 얘기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입찰일시, 입찰기준, 낙찰가 결정, 물량배분방법 등 할당대상업체들의 실제 경매참여방법을 말했다. 이와함께 유상할당을 비롯한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온실가스 배출원을 제거, 개선해 감축량을 인증받는 외부사업에 대해 그간의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SK증권에서 개발도상국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배출권을 확보하는 기후금융 사업전략, 부산의 대표 회원사인 한국남부발전에서 발전부문 입장에서의 배출권거래제 2기 대응전략을 알렸다.
한EU협력사업단이 유럽 배출권시장 제도변
한국거래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장참여자들이 내년에 처음 접하게 되는 유상할당 제도와 유럽의 경매전략 경험을 통해 내년도 배출권 거래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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