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모회사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일 대비 2500원(7.05%) 내린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회사 두산밥캣 지분 430만주를 1524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밥캣 보유 주식 수는 5117만주, 지분율은 51.05%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으로 두산밥캣의 오버행(대량대기대물) 우려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지분 매각으로
이어 "두산밥캣은 해외 경쟁사 대비 할인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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