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이 낮아진 해외 주식 투자라고 하지만 국내 주식 투자에 비해 각종 수수료와 세금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먼저 해외 주식 종목은 국내에 비해서 제때 정보를 얻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수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해외에는 규제나 세금 등이 국내와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수익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건들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막연히 매출 성장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고 정보가 부족한 주식보다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상세한 주식 리서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선택해 해외 주식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해외 시장별로 시장제도(결제일·출금가능일·재매매제도 등)가 상이한 점도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
해외 주식은 원화로 투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전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한다.
[김제림 기자 /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