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임금인상률이 4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협약 임금인상률은 평균 5.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P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5.2% 이후 4년만에 5%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재정부는 그러나 최근 연도별 추세를 볼 때 5% 안팎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높은 임금인상 압력이 아직까지는 두드러지게 현실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사업장별 임금교섭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생협력의 임금교섭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임금인상 자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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