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호 태풍 '갈매기' 북상중. 주말 전국에 비

현재 7호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2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1일에는 태풍이 더욱 근접하면서 제주와 전남지역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비바람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앞으로 발령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이동 모습>
태풍의 이동 모습입니다.
현재 대만을 지나고 있는 태풍 갈매기는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대만을 거치겠고, 내일과 모레 사이 중국 상하이 부근과 우리나라에 근접하면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그리고 21일 오전 9시쯤에 목포 서쪽 약 60㎞ 부근 해상에 접근하면서 한반도 전역에 강한 비바람을 내리겠습니다.

기상도> 내일의 지역별 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가운데 오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와 전라도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일요일에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 서울 23도 강릉 25도가 예상되고요,

최고 기온> 한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제주 30도로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해상 날씨>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남해상에서는 1.0~5.0m로 가장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