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가총액 75조 원 감소

증시 침체로 주요 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과 LG, SK 등10대 그룹 시가총액은 358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433조 7천억 원보다 75조 3천억 원이 감소했습니다.금액 기준으로는 SK그룹의 시가총액이 60조 9천억 원에서 39조 4천억 원으로 21조 원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증감률 기준으로는 작년 말 14조 1천억 원에서 8조 2천억 원으로 41% 줄어, GS그룹의 시가총액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