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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사진 제공 = 생명보험협회] |
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판매 수수료가 영업의 목적이 될 때 불완전 판매와 승환계약이 늘고 영업현장의 기본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바른 방향이기에 어렵더라도 가야한다.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의 분쟁 소지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의료자문제도'를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보험사의 의료자문 결과를 소비자가 인정하지 않아 분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우리 업계 스스로 의료자문제도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 회장은 유럽 보험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IFRS 17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더욱 넓혀 가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그는 "우리에 앞서 유럽은 15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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