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국내 투자자들의 중화권 주식투자 열기가 급속히 식어가고 있습니다.증권예탁결제원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해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권시장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5억 8천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 11억 4천만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또 중국펀드의 자금 순유입 추세도 이달 들어 환매 요청이 늘어나면서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중국펀드의 자금 순증액은 지난 4월 6천9백억 원에 달했으나 5월과 6월엔 각각 8백억 원, 6백억 원으로 급감하더니 이달 들어서는 천 7백억 원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