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한척에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기관실 배전관 쪽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황교안, 다음주 초 한국당 입당…당권 구도 '출렁'
보수진영의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다음주 초 자유한국당에 입당합니다.
황 전 총리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한국당 차기 당권 구도가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 이기흥 '책임론'…체육계 성토·청원 '봇물'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폭로에 이은 김보름과 노선영의 진실공방으로 쑥대밭이 된 빙상계, 체육계 수장인 이기흥 회장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련자 퇴진과 처벌, 비리조사 등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 폼페이오 "올해 북한 비핵화 상당한 진전 기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올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당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미 간 대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또, 미 국무부가 인도적 지원에 한해서는 대북제재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는 등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분위기가 무르익는 모습입니다.
▶ KB국민 노사 희망퇴직 합의…특별퇴직금만 최대 39개월치
설연휴 전 2차 파업을 예고중인 KB국민은행 노조가 사측과 이틀 전 희망퇴직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퇴직금으로 1년 전보다 최대 3개월치 월급을 더 얹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퍼주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안전자산 선호현상 뚜렷…1년 만에 예금 70조 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600조 원 가까운 돈이 몰렸습니다.
1년 전보다 70조 원 늘어난 건데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값도 급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