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600선 근처까지 올랐습니다.뉴욕증시 상승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외국인들은 닷새 만에 순매수했습니다.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코스피 지수는 16포인트 오른 1,594포인트로 1,600P 근처까지 올라갔습니다.국제유가는 반등했지만, 미국 고용 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이틀째 오른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특히 외국인이 닷새 만에 우리 주식을 샀습니다.8백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프로그램도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3천억 원 넘게 샀습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올랐고, 보험·증권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3% 가까이 올랐고, 현대차와 LG도 2% 넘게 상승했습니다.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후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이수화학도 2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했습니다.반면, 인적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하이트홀딩스는 2거래일째 하한가를 보였으며, 세신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코스닥 시장은 0.91포인트 오른 539.4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과 태광·다음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대부분 올랐습니다.서울시 교육감에 공정택 씨가 당선됨에 따라 사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메가스터디와 에듀박스·디지털대성 등 교육관련주가 5~6% 급등했습니다.반면, 정부가 황우석 박사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에스티큐브 조아제약 등은 하한가까지 내리는 등 바이오주는 급락했습니다.한편, 일본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중국은 2%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