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지분 일부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현대중공업지주는 전일 대비 2만1500원(5.88%) 오른 3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오일뱅크 소수지분 투자합의를 추진한다고 28일
이에 따라 아람코는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최대 19.9%를 1조8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투자와 관련된 주주의 권한, 회사의 경영 등 주요합의사항들은 양사간 계약에서 다뤄질 예정"이라며 "투자 추진에 대한 합의는 양사간 주식인수계약 및 주주간 계약의 체결을 통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