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NBBJ 설계 `판교 알파돔 6-1, 6-2블록 복합시설` 신축공사 본격화

↑ [사진제공 = 희림]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마존 사옥을 설계한 미국의 NBBJ가 협업을 통해 설계한 '판교 알파돔 6-1, 6-2블록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1일 희림에 따르면 지난 29일 알파돔시티 6-1, 6-2블록 신축공사 기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네이버,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해 설계사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희림 정영균 대표이사는 설계사 대표로 기공식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눌렀다.
판교 알파돔 6-1, 6-2블록 복합시설은 판교 알파돔시티의 2단계 사업대상지로, 판교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알파돔시티 전체 단지를 완결하는 핵심적인 프로젝트이다. 지상 15층, 연면적 약 35만9000㎡의 대규모 건축물로 판교 IT산업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차세대 업무복합시설이 될 예정이다.
특히 판교역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유동인구 및 지역인구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판매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오피스워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오피스 특화로비 및 공용공간, 쾌적한 업무공간을 계획함으로써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공간이 마련된다.
희림은 판교 알파돔 6-1, 6-2블록 복합시설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를 함께 수행하는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림의 DCM 서비스는 설계 초기단계부터 시공을 고려해 설계 변경요인을 감소시키고, 시공성 향상, 공사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마존 사옥을 설계한 미국 건축회사 NBBJ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지어져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이자, 판교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는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