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M ◆
2차 미·북정상회담 일자가 확정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멘트 관련주와 방사성 폐기물 관련 기업 중 일부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7일 코스피에서 쌍용양회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9% 폭등했다. 남북 경협에 따라 시멘트 소비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날 일신석재(전 거래일 대비 주가 상승률 24.83%), 성신양회우(13.21%), 일성건설(19.27%) 등 건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원전 관련 업체도 급등했다. 원자력발전소
다만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북정상회담 이후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로 급격한 주가 하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