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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이 보통주 4210만주의 신주를 주당 2375원에 배정받는다.
다음달 26일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증자가 결의되면 금융당국과 법원의 인가를 받은 후 완료된다. 납입일정은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신주는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로 설정되며, 발행이 완료되면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투자증권의 최대 주주 중 하나가 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하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용등급 상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자기자본 1조원대 진입으로 중대형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 일부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IB본부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채무보증과 인수 여력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 Tr
또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디지털 분야 신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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