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이 베트남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자사 해외법인이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기업인 베트남우정통신공사(VNPT)와 유해차단서비스(WFS)를 베트남 전국망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는 2개 도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VNPT는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으로 베트남 광대역 인터넷 가입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비나폰(vinaphone)을 포함해 VNPT Net, VNPT Media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기업랭킹 2위의 대형 통신그룹이다.
올해 현재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고 있는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지난해 경제성장률 6.7%로 고도 성장하는 유일한 국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유선 브로드밴드(광대역) 보급률이 5.3%였던 2012년에 비해 2017년 11.2%까지 증가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광케이블 설비 보급이 늘어나면서 2022년 16.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통신관련 부가서비스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김태주 플랜티넷 대표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준비해 온 결실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 속도도 빠른 만큼 유선서비스뿐 아니라 향후 무선서비스까지 서비스 범위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