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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
JTC는 일본 내 사후면세점 수위 업체다. 현재 25개 점포로 일본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타겟 고객은 단체 관광객으로 고객 매출액 비중은 중국 79%, 한국 16%, 기타 5%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방일 중국 관광객의 증가세가 기존 수준(최근 3년 평균 17%)으로 회복 가능성이 있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소득 증가에 따른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 확대 및 지난해 하반기 자연재해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모멘텀 발생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올해 10월 일본 소비세율이 인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4년 소비세 인상 후 이듬해 방일 중국 관광객의 인당 쇼핑액은 27% 증가했다. 특히 이번의 경우 도쿄 올림픽도 개최되는 만큼 그 효과가 클
김 연구원은 "환율 흐름도 우호적인 편"이라면서 "과거 방일 중국 관광객의 인당 쇼핑액은 위안·엔 환율과 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지난해 하반기 약세를 보인 위안화가 올 들어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 등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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