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5년만에 흑자 전환

리켐이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리켐은 '2018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17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5년 만에 흑자 전환한 6억원을 달성해 영업손실로 인한 시장 우려를 해소했다. 리켐은 이후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잠재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 진출을 논의 중이다.
김우 리켐 대표는 "주력 제품인 2차전지 전해액 매출 호조와 구조조정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시장 내 감사의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앞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해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