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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에서 HDC현산은 정경구 경영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박성훈 전 넷마블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정 본부장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경영기획 팀장을 거친 재무 전문가로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박 전 대표는 부장판사 출신인 박순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의 후임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카카오 최고 전략책임자(CSO)로 굵직굵직한 투자와 M&A를 성사시켰고, 작년에는 7개월 정도 넷마블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후 첫 배당에 나선 HDC현산은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500원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219억6437만5000원이다. 주주들에게 총 배당금 700억8418만원을 지급했던 전년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그친다.
김대철 HDC현산 대표이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부채비율이 2017년말 89%에서 분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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