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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용인파크카운티 조감도 [사진제공: 대림산업] |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에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신청한 산업단지 부지 특별물량이 이날 정부 심의를 통과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4년 4분기 준공을 목표로 2021년 3분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과 84번 국지도 개통(예정) 등 활발한 도시개발까지 추진되면서 일대 땅값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토지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클러스터가 자리하게 될 처인구 원삼면의 작년 11월 기준 토지 거래건수는 102건, 거래금액은 96억원, 거래면적은 6만3536㎡ 규모였지만, 12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역으로 거론되면서 거래건수, 거래금액, 거래면적은 각각 158건, 215억원, 14만9101㎡로 늘었다. 올 1월에도 160건, 200억원, 17만3173㎡으로 조사됐다.
3.3㎡당 40만∼50만원 수준이던 땅값도 150만원을 훌쩍 넘는 등 2~3배씩 뛰는 등 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는 원삼면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교통망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용인시 중심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서 기흥구 영덕동~처인구 남동(대촌) 간 통행시간이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또 동탄2신도시와 처인구 남사지구를 연결할 84번 국지도(국가 지원 지방도로)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82호선 국지도 장지~남사구간 확장도 계획돼 있다.
대림산업이 처인구에 6800가구 규모로 조성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호재로 꼽힌다. 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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