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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뱅크샐러드] |
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작년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자체적인 기술 컨퍼런스를 운영 중이다. '콘샐러드'로 불리는 이 행사는 사내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회 콘샐러드의 좌석이 오픈 되자 마자 47분만에 150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뱅크샐러드 콘샐러드는 사내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뱅크샐러드 여의도 사무실의 장점을 활용, 각 공간마다 ▲콘샐러드 세션 ▲파이어사이드챗 ▲커리어볼(채용 부스) 등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원하는 곳에서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매장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카는 스타트업에서는 드물게 채용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채용 사이트를 별도로 제작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구직자가 궁금해할 만한 채용 정보들을 수시로 제공한다. 스포카에 관심있는 지원자들은 이 곳에서 스포카의 인재상과 업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무 평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실제 어떤 업무를 하는지 면접에서 보여준다.
영업 직군의 경우, 현장 동행을 나가서 막연한 직무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해준다. 영업팀장과 함께 카페나 식당, 만화방, 헬스장, 미용실 등 거래처를 방문하는 것이 필수 코스다. 가입자는 물론 제휴 매장을 확대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핵심 업무인 만큼 면접에도 서비스의 방향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 연구 서비스 리빙듀오는 면접관이 직접 찾아가는 이른바 '배달면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빙듀오는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다. 따라서 더 지원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상황상 면접이 보기 어려운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관들이 직접 지원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는 '배달면접'을
배달면접은 일반적인 면접의 분위기를 탈피하고 탁 트인 카페 등에서 자유로운 복장과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편안함이 강점이다 보니 지원자들이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데에도 부담이 적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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