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재 주가 상승은 2분기까지의 긍정적인 LCD 가 격 움직임과 2분기 흑자전환 기조를 모두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1615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74% 늘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는 광저우 60K 물량 영과, E6 ph1 가동, 애플향 물량 규모 확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변동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박스권 상단까지의 주가 상승은 가능하나, 그 이상의 밸류에이션 부여는 어렵다"고
그는 "E6 가동 시기 조절에 따라 올해 실적이 매우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당순자산가치(BPS)의 상승은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