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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개통한 서리풀터널 모습 [출처 = 서울시] |
2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개통한 '서리풀터널'을 비롯해 경기 성남 '서판교 터널', 부산 '만덕 3터널', 광주 '봉상동~용산지구 터널(가칭)' 등 전국에서 터널 공사가 순조로게 진행 중이다.
터널개통의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는 경기도 과천시가 손꼽힌다. 과천시청에서 서울 서초동의 거리는 직선상 약 6km로 짧지만, 우면산으로 가로 막혀 차량 이동 시 1시간 가까이 걸렸다. 하지만 2004년 우면산 터널이 뚫리면서 정체가 없을 경우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작년 9월 개통한 부산 산성터널도 금정산에 막혔던 북구와 금정구를 가까이 묶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존 1시간 거리가 20분대로 로 크게 줄였다. 지난 달 30일에는 서구와 사하구 사이 천마산을 관통하는 '천마산 터널'이 개통돼 주변 지역민간 왕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신규 터널 인근에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방배그랑자이'(서리풀터널 인근, 전용 59~84m² 256세대), '래미안 연지2구역'(만덕3터널 인근, 전용 51~126㎡ 1360세대) 등이 있다. 만덕3터널 일대에서는 총 17개의 정비사업장에서 2만3733세대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성남에서는 서판교 터널이 토지보상이 진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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