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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CJ헬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2756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82억원을 밑도는 금액이다. 케이블TV 인당 평균 매출액(ARPU)이 지난 4분기 7609원에서 7442원으로 하락했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MVNO 가입자가 조금씩 줄어들며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CJ헬로가 그동안 피인수 매물로서 M&A 가치가 주가에 반영됐고, 매수 주체가 LG유플러스로 결정된 만큼 M&A와 관련된 모멘텀이 더 이상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블TV 산업은 통신사들의 경쟁력에 밀려 구조적으로 가입자와 실적 성장이 쉽지 않은 국면으로 진입했다. CJ헬로를 비롯한 티브로드도 통신사에 피인수됐고, 딜라이브도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확인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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