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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대문구의 한 정비사장 모습 [사진=강영국 기자] |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사 중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건설 7명 ▲GS건설·반도건설 4명 ▲대우건설·롯데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두산건설·대방건설 3명 순으로 집계됐다. 발주청 별로는 ▲한국전력 12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9명 ▲한국도로공사 8명 ▲한국농어촌공사 5명 ▲경기도 교육청·대전지방 국토관리청·서울시 4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화성시와 경기 고양시·용인시·경남 창원시에서 각각 14명과 11명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경기 평택시와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가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건설현장 사고사망자는 485명으로 2017년도보다 21명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유형으로는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가 290명(59.8%), 규모별로는 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자가 261(5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민간이 발주한 공사 사망자(365명)가 공공공사(120명)로 인한 사망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원도급사 등 건설공사 핵심주체들의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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