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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열린 `밤콩교량` 개통식에서 시공사인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 고병우 전무(왼쪽 네번째), 김연수 인프라수행담당 상무(오른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은 지난 2013년 베트남 남부 지역 하우강을 횡단하는 밤콩교량을 수주한 후 약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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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가 완공돼 베트남 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 단축될 전망이다.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 쌀 생산량과 수출량의 각각 50%, 80%를 공급하는 핵심 농업생산지이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밤콩교량 개통으로 베트남 입장에선 주력 수출품목인 쌀(세계 3위 수출국)의 안정적 운송이 가능해지고, 교역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등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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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베트남에서 열린 `밤콩교량` 개통식에서 응웬반뜨 베트남 교통부 장관과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 김재화 한국수출입은행 하노이사무소장, 김홍락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건교관, 신덕용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 부행장등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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